산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북동 산책 한성대 입구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나와서 쭉 길을 걸어가다보면 최순우 옛집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의 저자이기도 하신 최순우 선생님의 생활공간이었던 듯 합니다. 뭔가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그마한 한옥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보니 왠지모르게 반갑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네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낙산공원코스와는 반대방향으로 길을 가는 셈인데, 이 근처까지의 동네분위기는 낙산공원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주택들이 정감이 넘치네요 하지만, 계속해서 안쪽으로 올라가면 슬슬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소위말하는 '알부자' 들이 살고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주택들이 즐비하게 나타납니다. 가다보니 절도 있고해서 한번 들어가봤네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